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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터&갬블(P&G)이 ‘질레트’의 최고경영자(CEO)로 여성을 발탁해 화제다.
특히 다른 브랜드도 아니고 ‘질레트’를 이끌 최고경영자의 자리에 여성이 승진발령된 것은 거의 125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줄리아나 아제베도(Juliana Azevedo) 최고경영자는 7월 1일부로 ‘질레트’(Gillette)의 경영을 총괄하기 시작했다.
아제베도 최고경영자는 지난 60여년 동안 P&G에 재직한 후 은퇴를 결정한 게리 쿰브(Gary Coombe) 최고경영자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다.
아제베도 최고경영자는 지난 2024년부터 홈케어 사업부문과 P&G 프로페셔널 사업부문의 대표로 경영을 총괄해 왔다.
홈케어 사업부문은 현재 P&G의 개별 사업부문들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파트이다.
주방용 세제(洗劑) 브랜드 ‘던’(Dawn)과 탈취제 브랜드 ‘페브리즈’(Febreze)가 바로 홈케어 사어부문이 발매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들이다.
이와 함께 아제베도 최고경영자는 성(性) 평등 담당 최고책임자(executive sponsor)를 맡아 기여해 오기도 했다.
무엇보다 아제베도 최고경영자는 지난 1996년 마케팅 담당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최고책임자(Chief Executive)의 자리에 오르면서 유리천장을 깬 인물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아제베도 최고경영자는 입사한 이래 주로 브랜드 관리업무와 영업 부문에서 P&G의 여러 아이콘격 브랜드들을 이끈 인물이다.
P&G가 다수의 인수‧합병9M&A) 계약을 성사시키는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앞서 아제베도 최고경영자는 P&G의 중남미 사업부문을 이끈 최초의 여성임원으로도 발탁된 바 있다.
페미닌 케어 부문을 이끌었던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아제베도 최고경영자의 이력사항이다.
이에 따라 아제베도 최고경영자는 지난 2023년 글로벌 미디어기업 ‘블룸버그’에 의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0인’에 선정되었는가 하면 CNN에 의해 ‘브라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 경제전문지 ‘포브스’誌에 의해 ‘브라질 10대 최고경영자’ 등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P&G는 현재 전체 관리직 재직자들의 51%를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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