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OLSS 서밋 2026' 개최… "TRL 전 주기 아우르는 K-바이오 생태계 한자리에"
4월 27일 오송 OSCO서 개막… 스타트업 150개사·VC 20개사·SP 56개사 등 K-바이오 총출동
글로벌 CDMO·CRO부터 식약처 규제 컨설팅까지 '1:1 밸류체인 파트너링' 주목
유럽 진출 포럼 및 DDS 트렌드 공유 등 'Beyond ATMP' 비전 제시
김홍식 기자 kimhs423@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4-14 06:00   수정 2026.04.14 06:01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의 최대 고충인 자금 조달과 스케일업, 그리고 글로벌 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매머드급 네트워킹 플랫폼이 대한민국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 충북 오송에서 막을 올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Osong Life-Science Startup Summit 2026'(이하 OLSS 서밋 2026)이 오는 4월 27일(월) 오송 OSCO 전시관 1홀에서 개최된다. '모두의 창업! 모두의 바이오!(Beyond ATMP)'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성 학회를 넘어, 첨단바이오의약품(ATMP) 시대를 대비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150여 개의 바이오 스타트업, 56개사의 서비스 프로바이더(SP), 20개 이상의 벤처캐피탈(VC) 및 투자사, 식약처를 포함한 15개 핵심 정부·연구기관이 참여를 확정 지으며 K-바이오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총집결할 예정이다.

TRL 전 주기 커버하는 '1:1 파트너링'과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포문

행사의 포문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1:1 밸류체인 파트너링(Acceleration Zone)'이 연다. 기술성숙도(TRL) A부터 Z까지 전 주기를 커버하는 이 세션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파트너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글로벌 CDMO 기업인 론자(Lonza)와 임상 CRO인 시네오스 헬스(Syneos Health)를 비롯해 지씨씨엘(GCCL), 씨엔알리서치 등 검증된 56개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스타트업과 30분 간격으로 밀도 있는 매칭을 진행한다.

동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는 투자 존(Investment Zone)에서 'LG OI(오픈이노베이션)' 세션이 열려 대기업과의 전략적 협업 기회를 모색하며, 디스커버리 존(Discovery Zone)에서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모두의 창업' 프리 IR 코칭이 병행되어 본 게임에 앞선 필살기를 전수한다.

상장 성공기부터 유럽 진출, DDS 트렌드까지… 'Beyond ATMP' 비전 제시

푸드트럭이 운영되는 오찬 네트워킹 이후, 오후 1시 45분 본격적인 개회식과 함께 행사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한다.

오후 2시 첫 연단에는 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가 올라 '바이오 스타트업이 상장사가 되기까지'를 주제로 선배 창업가로서의 뼈저린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첨단 기술과 글로벌 진출에 방점을 찍은 릴레이 포럼이 개최된다. '포럼 1'에서는 스웨덴의 CCRM Nordic과 NorthX Biologics AB, 영국의 Richmond Pharmacology와 Touchlight 등 유럽 현지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첨단재생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오후 3시에 이어지는 '포럼 2'에서는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DDS)을 선도하는 지투지바이오와 인벤테이지가 참여해 'DDS 산업 트렌드와 공동 R&D 기회'를 심도 있게 다룬다.

쉼 없이 돌아가는 IR 피칭과 식약처 등 13개 기관의 규제 돌파 가이드

지식 공유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 오후 2시 30분부터 투자 존에서는 40여 명의 바이오 전문 투자 심사역을 대상으로 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릴레이 'IR 피칭'이 행사 종료 시까지 촘촘하게 이어진다. 투자 가뭄 속에서 충북센터의 스크리닝을 거친 우수 기업들이 벤처캐피탈(VC)과 직접 대면해 자금 조달의 활로를 뚫을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데스밸리인 '규제 장벽' 극복을 위한 '릴레이 기관 세션'이 시작된다. 규제 컨트롤타워인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필두로 생명공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13개 주요 정부 및 공공기관이 연이어 단상에 올라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 과제와 규제 대응 전략을 브리핑한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일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송 인프라 투어'가 진행되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상시 상담 부스에서는 투자자, 서비스 프로바이더, 창업지원기관과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오후 6시 폐막 시까지 이어진다.

4월 7일 기준으로 1차 참가 확정된 크리스코프, 퓨로바이오텍, 니어브레인, 메디코스바이오텍 등 95개의 혁신 스타트업 명단은 이번 서밋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기대감을 여실히 증명한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OLSS 서밋은 단순한 전시성 학회를 넘어, 자금 조달과 규제 장벽으로 이른바 '데스밸리'를 겪고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돌파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오송을 중심으로 K-바이오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참여 기업들이 TRL 전 주기에 걸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확실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부터 대규모 VC 네트워킹, 인허가 기관과의 직통 채널 확보까지. 스타트업 생태계가 필요로 하는 모든 밸류체인을 단 하루에 압축한 'OLSS 서밋 2026'이 대한민국 첨단재생의료 산업의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어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세부 행사 정보 확인 참가 신청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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