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네옥바이오에 2500만 달러 추가 투자…이중항체 ADC 임상 가속
ABL206·ABL209 글로벌 1상 진행…2027년 중간 데이터 확인 예정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3-30 21:36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자회사 네옥 바이오(NEOK Bio)에 2500만 달러(약 377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추가 투입하며 이중항체 ADC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 속도를 높인다.

에이비엘바이오는 30일 네옥 바이오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2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9월 3000만 달러(약 452억원) 투자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 A 투자다. 확보된 자금은 이중항체 ADC 파이프라인 ABL206(NEOK001)과 ABL209(NEOK002)의 글로벌 임상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네옥 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자회사다. 대표이사 마얀크 간디 박사의 지분 3.49%를 포함한 구조로,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도입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ABL206은 B7-H3와 ROR1을, ABL209는 EGFR과 MUC1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ADC로, 토포이소머레이스 I 억제제를 페이로드로 활용한다. 두 파이프라인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현재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 중이다. 중간 데이터는 2027년 확인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중항체 ADC는 기존 단일항체 ADC의 한계를 보완할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다”며 “네옥 바이오가 글로벌에서 경쟁력 있는 개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임상 가속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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