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켄바이오, 호주 OMG와 아태지역 임상 공동개발 전략적 협력
OMG 임상 파이프라인 기반 과학적 검증 칸나비노이드 기반 치료제 접근성 확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27 08:08   수정 2026.01.27 08:11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네오켄바이오(대표이사 함정엽)가 호주 종합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Oz Medicann Group(OMG)과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임상 공동개발 및 상용화 전략 협력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 주정부의 입회 하에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호주에서 진행 중인 OMG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칸나비노이드 기반 치료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첫 단계다.

OMG는 현재 ▲수면장애 ▲자궁내막증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전신 진균 감염 등 주요 질환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질환들은 전세계적으로 치료에 대한 부담이 높은 질병으로,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규모 환자군과 만성적 치료 공백이 두드러진다.

이번 협력을 통해 임상에서 생성하는 핵심 데이터는 중국·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전역에서 병행 임상 설계, 규제 제출, 상업화 전략 수립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네오켄바이오는 원료 공급 및 제형 개발은 물론, 임상 데이터 접근권을 확보하게 돼 아시아 시장에서 개발·인허가 전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향후 규제 승인 및 성과 마일스톤 달성 시 OMG 제품군의 아시아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며, 지역별 상업화 전략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양사는 임상 설계·운영·인허가 전략을 총괄하는 공동 임상운영위원회(Joint Clinical Steering Committee)를 구성해 각 적응증 개발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OMG 설립자인 John Leith는 “이번 협력은 호주 임상 연구 역량, 규제 표준, 혁신성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호주의 과학기술 기반과 아시아 지역 파트너십이 결합되면서, 핵심 IP와 임상 리더십을 가지고 글로벌 환자에게 실질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경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네오켄바이오 함정엽 대표는 “이번 호주 기업과 공동 임상 개발은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유통 역량을 강화할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며 “당사 원료 생산 및 아시아 지역에 대한 이해력과 호주 임상시험 우수성을 결합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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