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분석] 바이오솔루션, 손실 폭 전년 대비 두자릿수 개선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19 15:23   

바이오솔루션이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에서 매출 성장은 이뤘지만, 세포치료제 비중 감소와 지속된 적자가 구조적 과제로 남았다.

약업신문이 바이오솔루션의 2025년 11월 분기보고서를 분석했다. 바이오솔루션은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이 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주력 제품인 세포치료제 매출은 67억원으로 1% 줄었고, 전체 매출 비중도 73%에서 62%로 하락했다. 

반면 인체조직모델(11억원, +20%), 화장품소재(23억원, +79%), 의료기기·용역(7억원, +108%)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소재와 의료기기·용역 부문 매출 비중은 각각 8%P, 3%P 상승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매출총이익이 67억원으로 15% 증가했으나, 매출총이익률은 62.1%로 0.5%P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39억원, 순이익은 -52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지만, 전년 대비 손실 폭은 각각 12.5%P, 23.1%P 개선됐다. 

상품매출은 2.4억원으로 35.2% 늘었고, 연구개발비는 55억원으로 11.8% 증가했다. 연구개발 비중은 51.1%로 1.9%P 낮아졌다. 해외매출은 1억원으로 65.8% 급감해 전체 매출 비중도 1.1%로 2.7%P 축소되며 글로벌 시장 기여도는 오히려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