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스, 청약 경쟁률 2,204:1 마감...13일 상장
증거금 7.3조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05 23:52   수정 2025.11.06 07:15

11월 4일과 5일 기관 및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큐리오시스(대표이사 윤호영)가 통합 청약 경쟁률 2,203.97대 1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30만 주에 대해 6억 6,000만 주 이상이 몰렸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도 약 7.27조 원에 이른다.

큐리오시스는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00% 내재화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18,000원~22,000원) 상단인 22,000원으로 결정했다. 기관들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67%를 웃돌았다.  

큐리오시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랩오토메이션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물론 직접 제조와 유통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 셀로거(Celloger®), 합성생물학 시장에 진출한 콜로니피커(CPX®)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약 47억 원을 기록했으며 내년 중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2028년까지 470억 원대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상장 자금은 용인 공장 생산설비 추가 증축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인재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큐리오시스 윤호영 대표이사는 “투자자분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의 랩오토메이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큐리오시스는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며 11월 13일을 상장일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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