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상반기 평균 유보율 2168%...코스닥>코스피
코스피 유보율 톱5 '셀트리온 삼성바이오 유나이티드 SK바사 한독'
코스닥 유보율 톱5 '휴젤 메디톡스 파마리서치 대한약품 지씨셀'
김홍식 기자 kimhs423@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0-29 11:30   수정 2025.10.29 11:41

올해 1분기 평균 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 유보율은 2000%에 육박했고, 코스닥 제약바이오기업 유보율은 2400%를 넘었다. 약업닷컴이 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 42개사와 코스닥 제약바이오기업 54개사 상반기 유보율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는 평균 1887.67%, 코스닥은 평균 2448.85%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증가률은 코스닥이 111.19%P로 코스피 49.73%P보다 약 2.2배 높았다.

유보율은 잉여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이다. 기업의 설비 확장 및 재무구조 안정성을 위해 사내유보가 어느 정도 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유보율이 높으면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배당 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 코스피제약사(42곳)

유보율은 셀트리온이 7419.07%로 가장 높앗고, 삼성바이오로직스(6434.74%)가 6,000%를, 한국유나이티드제약(5293.15%)이 5,000%를 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4367.58%) 한독(4211.37%) ‘톱5’에 들었다. 유보율 상위 10개 제약사 모두 2500%(10위 대웅제약 2891.66%)를 넘으며 코스피 평균(1887.67%)을 훌쩍 넘었다.


유보율 하위는 동성제약(-10.65%) 영진약품(-0.31%) 국제약품(114.03%) 명분제약(219.20%) 파미셀(237.19%)로 나타났다. 10위(JW생명과학 430.20%)까지 500%를 넘지 않았다.


전기(2025년 1분기) 대비 증가율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82.31%P로 가장 높았고 삼성제약(135.03%P) 대웅제약(128.09%P) 한미약품(120.85%P) SK바이오팜(83.25%P)이 ‘톱5’에 들었다.


전기대비 감소는 셀트리온(-331.60%P) 이연제약(-141.45%P) 한독(-92.63%P)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67.65%P) 동성제약(-66.86%P)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들 5개사 외 10위 5개사(삼일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동아에스티, 일성아이에스, 대원제약)까지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년동기(2024년 2분기) 대비 증가는 제일약품이 738.87%P로 가장 높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722.68%P) SK바이오팜(652.24%P) 한국유나이티드제약(336.31%P) 한미약품(245.06%P))이 ‘톱5’에 들었다. 6위부터 10위(JW생명과학 100.28%P)까지 모두 100%를 넘었다,


전년동기 대비 감소는 셀트리온(-852.78%P) 한독(-816.59%P)이 –800%P를 넘었다. 이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이 –420.45%P, 삼일제약이 –212.78%P, 이연제약이 -105.07%P를 기록했다. 10위(SK바이오사이언스 –18.21%P) 까지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  코스닥제약사(54곳)


유보율은 휴젤(23105.18%)이 20000%를 넘었고, 메디톡스(15235.54%) 파마리서치(11582.66%)가 10000%를 넘었다. 대한약품이 9498.97%, 지씨셀이 6299.06%로 ‘톱5’에 들었다. 6위부터 10위(에스티팜(4680.00%))까지 모두 4,000%를 넘었다.


유보율 하위는 코오롱생명과학(-424.86%) JW신약(-108.33%) 에스바이오메딕스(-42.95%) 에이비온(-36.34%) 비보존제약(-23.33%)이 ‘-’를 기록했다. 이외 6위(휴엠앤씨(80.35%))부터 10위(CMG제약(167.19%))까지는 ‘+’를 기록했다.


전기(2025년 1분기) 대비 증가는 파마리서치(828.32%P)가 800%P이상 증가하며 1위를 기록했다. 휴젤(383.43%P) 지씨지놈(279.96%p) 메디톡스(323.50%p) 대한약품(206.77%P)이 ‘톱5’에 들었다. 10위는 동국생명과학이 83.32%P로 합류했다.


전기대비 감소는 바이오솔루션(-447.43%) 비씨월드제약(-396.80%P) 지씨셀(-116.65%P) CJ바이오사이언스(-105.51%P) 한국유니온제약(-103.77%P) 순으로 나타났다. 6위부터 10위(삼천당제약(–31.21%P))까지도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년동기(2024년 2분기) 대비 증가는 파마리서치(2303.58%P) 휴젤(2048.06%P)이 2000%P를 넘었다. 이어 엘앤씨바이오(1257.68%P)가 1000%P를 넘겼고, 대한약품(823.41%p) 메디톡스(662.76%P)가 ‘톱5’에 합류했다. 휴메딕스가 600%P, 한국티비티, 알테오젠, 에스티팜이 500%P 이상 상승했고, 휴온스가 468.23%P 상승하며 10위권에 들었다.


전년동기 대비 감소는 경남제약(-1159.24%P), 지씨셀(-1106.91%P)이 –1000%P대를 넘었다. 이어 바이오솔루션(-706.97%) 비씨월드제약(-605.30%P) 한국유니온제약(-532.18%P) 제테마(-403.40%P)순으로 집계됐다. 10위 삼천당제약은 –151.26%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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