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25 뷰티월드 미들이스트’에 참가한다.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2025(Beautyworld Middle East 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중동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로, 전 세계 68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독립 부스(6-H28)를 마련하고 스킨케어·메이크업·향수 등 약 50여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쿠션, 하이드로겔 등 현지 수요가 높은 K-뷰티 대표 아이템을 전면 배치해 바이어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코스메카코리아는 중동 지역 유통사 및 브랜드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신규 바이어 유치, 공동 신제품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을 추진한다.
회사는 특히 할랄 인증을 기반으로 중동시장에 특화된 제품 경쟁력을 강조한다.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 인증기관 무이(MUI) 인증을 획득한 생산체계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다국적 뷰티 기업의 할랄 인증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중동은 K-뷰티 글로벌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할랄 인증과 기술 기반 R&D 역량이 시장 진입의 관건"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코스메카코리아만의 기술 경쟁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