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최대주주 광동제약 대상 17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제3자 배정 방식...재무건전성 강화-계열사 협력 본격 실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0-20 08:49   수정 2025.10.20 08:49

프리시젼바이오가 최대주주 광동제약을 대상으로 총 1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확보 자금은 재무건전성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진단 플랫폼  경쟁력 강화, 해외 파트너십 확대 등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 실행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인 광동제약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전환사채 조기상환 등 회사에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최대주주가 시장 리스크를 감내하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지키겠다는 의미로, 일정 기간 의무보유확약을 통해 의지를 시장에 명확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자금 조달이라는 재무적 목적 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의지 표현을 통해 시장 신뢰를 강화하고, 안정적 경영  기반 위에서 성장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양사는 상호 유통망 연계를 통한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와 사업부 협력을 통한 신규 서비스 제공 등 전략적 협력을 논의 중으로, 이를 통해 프리시젼바이오 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