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은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H&B의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브랜드숍· 온라인유통의 영업이익도 급감하면서 수익성이 매우 악화됐다.
![]() |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한국화장품은 45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473억원 대비 4.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동기 24억원 대비 35.3% 역성장했다. 순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동기 27억원 대비 29.0% 줄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473억원 대비 4.5% 감소했다. 상품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100.0%다. 연구개발비는 4000만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5000만원 대비 26.8% 줄었다. 비중은 0.1%.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63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비중은 36.1%다.
2분기의 경우 2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246억원 대비 16.5%, 전년 동기 235억원 대비 12.6% 각각 감소했다. 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4000만원의 영업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순이익을 올렸던 전기(20억원) 및 전년동기(5000만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매출 전체에 해당하는 205억원으로 전기 246억원 대비 16.5% , 전년 동기 235억원 대비 12.6% 각각 감소했다. 연구개발비로는 2000만원을 사용했다. 전기 대비 29.3% 늘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17.4% 줄었다. 매출의 0.1% 수준이다. 해외매출 및 수출 실적은 73억원으로 전기 90억원 대비 18.7%, 전년 동기 80억원 대비 8.1% 각각 감소했다.
![]() |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온라인 유통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매출 비중이 70% 이상인 브랜드숍은 매출 규모는 유지했으나 여전히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상반기 브랜드숍 매출은 358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비중은 79%.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전년동기 42억원 대비 31% 감소했다. 그러나 다른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저조하면서 비중은 되레 높아졌다. 전년동기 175%에서 188%가 됐다.
2분기 매출은 170억원으로 전기 188억원 대비 10%, 전년동기 177억원 대비 4% 각각 줄었다. 비중은 83%.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 24억원 대비 81%, 전년동기 7억원 대비 31% 각각 역성장했다.
H&B 부문은 매출은 소폭 성장했으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상반기 매출은 55억원으로 전년동기 50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비중은 12%. 16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 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보다 손실폭은 줄었으나 적자 지속 상태다.
2분기 매출은 29억원으로 전기 27억원 대비 8%, 전년동기 25억원 대비 16% 각각 늘었다. 비중은 14%. 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전기(-10억원) 및 전년동기(-9억원) 대비 적자지속 상태다.
온라인 유통의 상반기 매출은 38억원으로 전년동기 64억원 대비 41%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4%에서 8%로 축소됐다. 영업이익은 1억원을 남겨 전년동기 5억원 대비 88%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20%에서 4%로 축소됐다. 2분기 매출은 7억원으로 전기 31억원 대비 78%, 전년동기 33억원 대비 79% 각각 줄었다. 비중은 3%. 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전기(2억원) 및 전년동기(2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 |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을 비롯해 한국 아시아 지역 모두 역성장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한국의 상반기 매출은 289억원으로 전년동기 310억원 대비 7% 줄었다. 비중은 64%. 2분기 매출은 132억원으로 전기 156억원 대비 15%, 전년동기 155억원 대비 15% 각각 줄었다. 비중은 64%.
아시아 지역 상반기 매출은 112억원으로 전년동기 119억원 대비 6% 줄었다. 비중은 25%. 2분기 매출은 53억원으로 전기 59억원 대비 1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49억원보다는 9% 증가했다. 비중은 26%.
북미 지역 매출은 10억원으로 전년동기 20억원 대비 53%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4%에서 2%로 작아졌다. 2분기 매출은 5억원으로 전기 대비 3%, 전년동기 7억원 대비 36%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2%.
기타 지역 매출은 41억원으로 전년동기 23억원 대비 75% 증가했다. 비중도 전년동기 5%에서 9%로 커졌다. 2분기 매출은 15억원으로 전기 26억원 대비 40%, 전년동기 23억원 대비 34%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8%.
![]() |
종속기업의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됐다.
한국의 ㈜더샘인터내셔날은 2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43억원 대비 35% 감소했다. 매출은 362억원으로 전년동기 383억원 대비 5% 줄었다.
또 다른 국내 소재 종속기업 ㈜힐리브도 전년동기 5억원보다 83% 역성장한 1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매출도 38억원에 그쳐 전년동기 64억원보다 41% 줄었다.
중국의 상하이더샘화장품유한공사는 적자 지속 상태다.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00만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1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01 | 피부 두께, ‘산소’ 농도 영향 받는다 |
02 | [기업분석] 한국화장품 상반기 매출 452억…... |
03 | KEY NOTES for MANAGEMENT: 2025년 08월 |
04 | [기업분석] 바이오플러스, 상반기 매출 437... |
05 | 비만치료제 ‘위고비’ 덕 음식에 정나미 뚝~ ... |
06 | 식약처, 바이오시밀러 허가 수수료 인상…국... |
07 | 현대바이오, 'CP-COV03' 뎅기열 베트남 임상... |
08 | 아이진, 유전자 재조합으로 제조 ‘보툴리눔 ... |
09 | HLB펩, 13억원 규모 영업정지 처분 |
10 | 하엘,‘아시아 IPO 2025 컨퍼런스’ 1위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