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 기술 협력 파트너사이자 광동제약을 최대주주로 두고 있는 씨티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질환관련검사시약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LampFly DxTM HbA1c Test’는 전용 검사기를 통해 5분 이내에 간편하게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당뇨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당화혈색소 수치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상태를 반영하는 핵심 지표로, 전 세계 약 5억 3천만 명, 국내 약 6백만 명 당뇨병 환자의 진단·약물 처방·합병증 예방에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또한 식사나 운동 등 단기 혈당 변동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기 때문에, 치료 효과 모니터링과 장기 관리 계획 수립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당 제품은 프리시젼바이오를 통해 생산 및 판매할 예정이며, 프리시젼바이오 전용 검사기인 ‘Exdia TRF’로 확대 적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씨티바이오 혁신 기술을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 전반을 지원하며, 향후에도 양사 간 협력을 지속하여 기술력과 유통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를 강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