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유체 기반 당화혈색소(A1C) 측정 의료기기 오렌지바이오메드(대표 고웅현 박예슬)는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가 발표한 ‘한국 헬스케어 혁신 기업 40(Fortune Korea’s Top 40 ‘Emerging S. Korean Healthcare Innovations’)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미국 주요 의료 분야 권위자(Key Opinion Leaders, KOLs) 및 업계 전문가들과 미국 소재 글로벌 컨설팅 기업 비디엠티 글로벌(BDMT Global)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미국 의료 시장 진출 실현 가능성, 혁신성, 시장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AI, 디지털헬스, 메드테크(MedTech) 분야의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심사에서는 특히 미국 의료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단은 “많은 환자들이 실험실 검사의 장벽으로 인해 당뇨병 모니터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오렌지바이오메드의 미세유체 기술 기반의 소형 OBM rapid A1c는 당뇨병 모니터링의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잠재력이 있다.” 고 평가했다.
오렌지바이오메드는 미세유체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물리적 방식의 당화혈색소 측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M.A.P. YOUR HEALTH’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난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18개 이상의 보건 및 커뮤니티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M.A.P. YOUR HEALTH Chicago’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오렌지바이오메드 박예슬 대표는 “포춘코리아 Top 40 선정은 오렌지바이오메드가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의미 있는 발판”이라며 “북미 주요 헬스케어 행사와 네트워킹 기회를 확장하고, 미국 의료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렌지바이오메드는 미세유체 기술 기반의 휴대용 당화혈색소(A1C) 측정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2025년 누적 투자 유치액 101억 원을 달성했으며,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KHF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당뇨학회(ADA), 당뇨병기술학회(DTM), 대한당뇨병학회, 미국 진단·검사의학회(ADLM), 미국 당뇨병관리 및 교육전문가 협회(ADCES) 등 국내외 학회 뿐만 아니라 독일 MEDICA, 미국 CES 등 국제 전시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오는 2026년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준비를 이어가며, 향후 상용화를 통해 혁신적인 당뇨병 관리 솔루션 접근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