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때 챙겨야 할 필수 상비약은?
7말8초 휴가 시즌 앞두고 필수 상비약 관심 커져
벌레물림 치료제부터 멀미약, 소화제 등 다양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18 08:05   수정 2025.07.18 08:32

2025년 하계휴가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49.4%가 7월 하순, 42.2%가 8월 초순을 선호 휴가 기간으로 선택해 전통적인 ‘7말8초’ 시즌에 휴가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되며 건강한 휴가를 보내기 위한 필수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장기간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휴가객들 사이에서는 각종 돌발 상황에 대비한 필수 상비약 준비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 경우 현지에서 의약품 구입의 어려움과 언어 장벽을 고려해 사전 준비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국내외 여행 시 많이 준비하는 필수약으로 벌레물림 방지약이 있다. 30여년 역사를 가진 벌레 물림 치료제인 현대약품 ‘버물리’는 다양한 종류 제품군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휴가 시 활용하기 좋은 편의성 높은 제품으로는 모기 및 털진드기 기피제 ‘버물 이카리딘케어’가 있다. 이 제품은 모기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진드기 등 해충이 기피하는 성분인 ‘이카리딘’을 함유한 기피제다. 이 외 겔 형태로 흡수가 빠르며 벌레 물린 부위에 마사지 기능이 있는 ‘둥근머리 버물리겔’을 비롯 연약한 피부를 가진 어린이들을 위한 저자극 크림타입 ‘버물리 키드크림’ 등으로 연령별 상황에 따라 상비약으로 구비 가능하다.

먼 길을 떠나는 휴가 특성상 멀미약도 필수 상비약 중 하나다. 신신제약에서는 최근 물 없이 먹을 수 있는 산제형 멀미약 '스토멀산'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멀미약 제형 한계를 보완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입자감과 포도맛으로 남녀노소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스틱형 포장으로 휴대성까지 갖췄다.

또 무카페인, 무과당, 무설탕, 무방부제, 무색소의 '5무(無) 클린 처방'으로 아이부터 성인까지 복용이 가능하다.

휴가철 낯선 곳에서 음식을 먹을 경우 소화불량 및 속쓰림이 생길 수 있어 소화제도 많이 챙기는 상비약이다. 삼진제약 '위싱유 정'은 소화 효소제, 제산제, 생약 성분 등으로 복합 구성돼 있어 소화불량, 속쓰림, 과식과 과음으로 인한 메스꺼움 등 다양한 위장관의 불편한 증상 해소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정제 타입으로 돼 있어 생약 성분 함유로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냄새를 최소화했으며, 고함량임에도 최소 정제 사이즈로 제조돼 환자의 복용순응도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휴가 시즌에는 활동량과 이동량이 많고 평소 먹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 대비를 위한 상비약 구비가 필수”라며 “즐겁고 건강한 여름 휴가를 위해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약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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