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일반약 허가 이부프로펜 진통제 ‘디퓨탭’ 품절
7월 하순부터 전국 약국 순차적 재입고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17 07:56   수정 2025.07.17 08:01

동성제약(공동관리인 나원균, 김인수) 일반의약품 진통제 ‘디퓨탭’이  출시 열흘 만에 90% 이상 판매되며 품절됐다.

디퓨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된 이부프로펜 서방정 제품으로, 최근 기존 30정 포장 외 소비자 휴대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10정 소포장(10T) 형태로 새롭게 출시됐다. 준비된 물량은 총 6만 개가 모두 품절됐으며 추가적으로 추가 주문 건도 6만개를 달성해 약국에서의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 가장 큰 장점은 복용 편의성과 지속력으로, 고함량(600mg) 이부프로펜이 서방정 형태로 제조돼 하루 두 번 복용만으로도 최대 12시간까지 통증 완화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 덕분에 기존 진통제에 비해 복용 횟수를 줄일 수 있고, 이는 위장장애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디퓨탭은 관절염, 요통, 근육통, 신경통은 물론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생리통, 두통, 치통 등 다양한 증상에 효과적이다. 특히, 만성적인 통증으로 오랜 시간 약효가 필요한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디퓨탭은 고함량 진통제임에도 1일 2회 복용으로 충분한 약효를 나타내는 제품이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비교적 오래가는 통증인 관절 통증이나 근육통으로 불편을 겪는 중장년층 소비자를 중심으로 특히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디퓨탭 10T는 현재 일시 품절 상태며, 7월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약국에 재입고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지속적인 생산 및 공급 확대를 통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앞으로 디퓨탭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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