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품질보증(Quality Management) 및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전문 CRO QVIS(대표 현수미)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DIA Global Annual Meeting 2025’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DIA Global은 의약품 개발, 규제과학, 약물감시, 환자 중심 연구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에는 4000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약 25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QVIS는 행사 기간 동안 자사 전시 부스를 통해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의 GCP/GVP 점검 수행 경험 △FDA 및 EMA 대상의 직접 점검 사례 △국내에서의 FDA IND 안전성 정보 전자보고 체계 구축 및 운영 능력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스 현장에서는 QVIS를 주제로 한 다양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며, 방문객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참여도 유도했다. 행사장을 찾은 글로벌 CRO 및 제약사 관계자들은 QVIS의 서비스 영역, 지역별 운영 사례, 규제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다수의 실무적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QVIS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현지의 중견 및 소규모 CRO들과의 파트너십 논의를 다수 진행했다”면서 “일부 파트너사와는 구체적인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GCP 점검과 PV 운영 협력 모델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으며, 상호 보완적인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한 협력 구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QVIS는 2014년 설립 이후 11년간 QA와 PV 분야에 특화된 CRO로 성장해왔다. 현재까지 매년 100여건의 GCP/GVP 점검을 수행한 이력과 국내 및 해외 제약사의 약물감시 운영 전반(ICSR 처리, 문헌 검색, 안전성 보고, RMP/DSUR 작성 등)을 지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실무 전문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QVIS는 ICH E2B(R3) 기반의 FDA 전자보고 시스템을 국내에서 직접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시판 후 안전성 정보 수집부터 ICSR 처리, 주기적 안전성 보고, 리스크 관리계획 수립까지 약물감시 전 주기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QVIS 현수미 대표는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및 유럽 임상 진출이 확대되면서, 아시아-글로벌 간 협력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QVIS는 단순한 서비스 공급자를 넘어, 전략적 품질·약물감시 파트너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QVIS는 이번 DIA Global 2025를 계기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제약사들의 국제 임상 및 규제 대응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