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큐어바이오(이하 리스큐어)는 글로벌 빅파마와 BBB 셔틀 플랫폼 ExoPN-101 기술이전을 위한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리스큐어의 뇌질환 약물 전달 플랫폼 ExoPN-101의 기술력을 최종 평가하는 절차로, 평가 완료 후 본계약(라이선스 아웃) 협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oPN-101은 리스큐어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BBB 셔틀로 ASO, siRNA, 저분자화합물 등 다양한 약물 탑재가 가능하며, 기존 Brain shuttle 대비 높은 뇌 전달률과 낮은 면역 반응으로 뇌 타깃 약물전달체로 매우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oPN-101은 영장류 실험에서도 매우 우수한 뇌 전달 효율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플랫폼 기술인 만큼 복수의 파트너십 체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리스큐어는 이번 계약 외에도 글로벌 빅파마와 추가 MTA를 협의 중이다.
리스큐어 진화섭 대표는 “이번 글로벌 빅파마와의 MTA 체결은 당사의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BBB 셔틀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ExoPN-101은 시장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MTA 체결을 계기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리스큐어는 BBB 셔틀 외에도 미국에서 임상 2상 중인 PSC 치료제, 전임상에서 완전관해 사례를 확인한 항암제 등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