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아이에스, BNH인베스트먼트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임상 연구 - 투자 네트워크 통해 시너지 창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6-10 09:09   수정 2025.06.10 09:09
(왼쪽부터)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 BNH인베스트먼트 김명환 대표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가 5일 국내 바이오ž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탈(VC)인 유한회사 BNH인베스트먼트와 바이오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바이오ž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본격화한다. 드림씨아이에스는 BNH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하거나 투자 검토 중인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전략 수립부터 연구개발(R&D) 및 규제 대응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컨설팅과 실행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면 BNH인베스트먼트는 드림씨아이에스와 긴밀히 협력해 유망한 바이오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 및 사업화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양사는 단순한 투자 또는 CRO 위탁관계를 넘어, 초기 창업부터 상장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 전반에 걸친 실질적 '밸류업(Value-up)'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양측은 임상, 사업개발, 투자, 규제 등 각 분야에 걸친 실무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동 프로젝트 추진뿐 아니라 세미나, 포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 지식 교류 및 공동 기획 행사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필요에 따라 구체적인 협력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 계약을 통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이사는 “BNH인베스트먼트와 협력은 단순한 자금 조달 이상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얼어붙은 바이오벤처 시장에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또한 당사 의무라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BNH인베스트먼트와 MOU를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 기업이 다방면으로 협력하해 뛰어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국내 우수한 바이오 벤처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도움을 줌으로써, 국내 시장 활성화 및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NH인베스트먼트 김명환 대표는 “드림씨아이에스가 보유한 임상 전략 및 실행 전문성과, 자사가 가진 투자·사업개발 역량이 만나면 한국 바이오 생태계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 성장 모델 좋은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이 임상 CRO와 벤처캐피탈 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 인프라를 제공하는 새로운 산업 협력 모델로, 향후 바이오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드림씨아이에스는 제약, 바이오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 연구개발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CRO 기업으로 , 임상 시험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규 및 해외 시장에서 신규 수주가 크게 늘어나며  국내 1위 CRO로 자리매김을 해가고 있다.

또 지난해  출시한 신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인 ‘드림사이언스’를 바탕으로 신경정신과 치료제, 항암제, 백신, 세포치료제, 비만/당뇨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에서부터 라이센스 아웃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국내 및 글로벌 임상전략부터 실제 임상진행까지 바이오 및 제약회사 연구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SMO 사업까지 편입시키며 임상시험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