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LG생건, 1Q 화장품 부문 매출 7081억 전년比 4%↓
영업이익도 7% 감소…2024년 4분기에 비해선 성장세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6-02 06:00   수정 2025.06.02 06:01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역성장했다. 4분기에 비해선 실적이호전됐다. 특히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697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1조6099억원 대비 5.5%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1조7287억원보다는 1.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424억원으로 전기 434억원 대비 228.1% 급증했으나, 전년동기 1510억원보다는 5.7% 줄었다. 순이익은 1035억원이 발생,  89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그러나 전년동기 1131억원보다는 8.5% 역성장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390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395억원 대비 1.3%, 전년동기 417억원 대비 6.7% 각각 감소한 액수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2.3%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5304억원으로 전기 6020억원 대비 11.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5227억원보다는 1.5% 증가했다. 비중은 31.2%다.

△ 사업부문별  실적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화장품(Beauty) , 생활용품(HDB), 음료(Refreshment) 부문 순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은 7081억원으로  전기 6994억원 대비 1%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7409억원보다는 4% 감소했다. 비중은 42%. 영업이익은 589억원으로 전기 110억원 대비 435% 급증했다. 전년동기 631억원보다는 7% 줄었다. 비중은 41%다.  

생활용품 매출은 5733억원으로 전기 4995억원 대비 15%, 전년동기 5534억원 대비 4%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34%. 영업이익은 366억원으로 전기 222억원 대비 65%,  전년동기 354억원 대비 3% 각각 늘었다.  비중은 26%. 

음료 부문 매출은 4164억원으로 전기 4110억원 대비 1%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4344억원보다는 4% 감소했다. 비중은 25%. 영업이익은 469억원으로 전기 102억원 대비 360% 급증했으나,  전년동기 525억원보다는 11% 감소했다.  비중은 33%. 

△ 지역별  실적 


 1분기 지역별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한국 비중이 가장 컸다. 두번째로 비중이 높은 지역은 여전히 중국이지만 매출과 비중이 모두 감소세다. 

국내  매출은  1조1675억원으로 전기 1조79억원 대비 16%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1조2060억원보다는 3%  줄었다.  비중은 69%. 

중국  매출은  1890억원으로 전기 2488억원 대비 24%, 전년동기  2267억원 대비 17%  각각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기 15, 전년동기 13%에서 11%로  작아졌다. 

북미 지역 매출은 1350억원으로 전기 1541억원 대비 12% 줄었으나, 전년동기  1327억원보다는 2% 늘었다. 비중은 8%.

 일본 매출은1140억원으로 전기 1031억원 대비 11%, 전년동기 927억원 대비 23%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7%. 

기타 아시아 지역 매출은 709억원으로 전기 755억원 대비 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487억원보다는 45% 증가했다. 비중은 4%. 

유럽 지역 매출은 86억원으로 전기 133억원 대비 35%, 전년동기 157억원 대비 45%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1%. 

중남미 지역 매출은 33억원으로 전기 39억원 대비 14% 감소했으나 , 전년동기 31억원보다는 10% 증가했다.  

기타 지역 매출은 96억원으로 전기 34억원 대비 184%,  전년동기 31억원 대비 206% 각각 급증했다. 비중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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