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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건기식, 정식 명칭은 프로바이오틱스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가 유산균이다.
건강기능식품으로서 정식 명칭은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유용한 작용을 하는 살아있는 미생물을 통칭하는 말이다.
유산균의 정의는 조금 다르다.
유산균은 증식 과정에서 유산을 생성하는 미생물을 뜻한다.
대부분의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에 속한다.
유산을 만들어 주변을 산성 환경으로 바꾸기 때문에 유산균 주위에는 유해균이 자라기 어렵다.
유해균은 사라지고 유익균은 증식하기 때문에 장내 환경이 좋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우리에게 더 친숙한 이름 유산균
우리가 프로바이오틱스라는 명칭보다 유산균이라는 명칭에 더 익숙한 것은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유를 생성하는 미생물이기 때문이다.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에서도 유산균이 증식하게 된다.
우리의 오래된 식문화 속에서 친숙하게 유산균을 접해왔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라는 명칭보다 유산균이라는 명칭이 더 익숙한 셈이다.
건기식과 일반식품 혼재
그러다보니 시중에는 유산균을 보충하는 가공식품들이 넘쳐난다.
그중에는 건강기능식품도 있고, 발효유 제품도 있다.
일부는 건강기능식품과 거의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기타가공품이라고 표시된 제품들도 있다.
소비자가 주의해야 할 제품은 기타가공품이다.
기타가공품으로 생산된 유산균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착각하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명에 유산균을 표시한 기타가공품도 유산균 원료를 포함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관리방식은 건강기능식품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가 기대한 유산균의 효과를 낸다고 장담할 수 없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생산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즉 유산균 제품은 균수를 엄격하게 관리한다.
생산 로트마다 공인기관의 시험을 거쳐 생균의 수를 확인시켜야 한다.
제품 포장에 기대된 CFU 단위를 생균의 수로 이해하면 된다.
식약처는 정기적으로 수거검사 등을 통해 유통 중에도 균수가 유지되는지 확인한다.
기타가공품은 전혀 다르다.
균수를 보고할 필요도 없고 균수를 관리할 필요도 없다.
유산균 원료를 사용했다면 유산균이라는 명칭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제조업체, 판매업체 입장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비교도 할 수 없이 간편한 절차만 거치면 된다.
원료 투입량이 적어도 되기 때문에 생산단가도 훨씬 낮다.
건기식 유산균 이렇게 고르자
유산균 구매시 소비자는 건강기능식품과 기타가공품을 구분해야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건강기능식품 마크, GMP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건기식 마크가 아닌 HACCP 마크가 있다면 그 제품은 기타가공품, 즉 일반식품이다.
더 쉬운 방법은 캡슐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우리 식품위생법상 일반식품은 하드캡슐 형태로 생산할 수 없다.
따라서 경질캡슐 형태의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봐도 무방하다.
간혹 정제 형태로 나온 유산균이 있는데 당류가공품, 즉 캔디류일 가능성이 있으니 정보표시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현혹되어 기타가공품으로 생산된 유산균을 구매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저렴한 것 같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절대 싸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자.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은 1일 섭취량 당 최소 1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건강관리를 위해 유산균을 섭취한다면 일반식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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