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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의 소비자들이 퍼스널케어 제품에서 오가닉 원료의 사용이 중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65%의 소비자들은 알아보기 쉽고 확실한 원료 리스트를 부착해 잠재적으로 유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원료를 소비자들이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미시간주의 주요도시 앤아버에 본사를 둔 글로벌 공공보건‧안전기관 NSF가 시장조사기관 TGM 리서치에 의뢰해 총 1,0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후 6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포함된 것이다.
설문조사는 각종 퍼스널케어 제품들을 구매하는 습관에서 건강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입증하기 위한 취지에서 단행되었던 것이다.
특히 설문조사에서 언급된 퍼스널케어 제품들은 스킨케어, 화장품, 비누 및 샴푸 등의 제품들을 염두에 둔 개념이었다.
NSF의 데이비드 트로신 글로벌 인증팀 담당이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오늘날 소비자들이 오가닉‧무독성(toxin-free) 원료를 사용한 클린 뷰티 제품들을 원하고 있는 추세가 여실히 드러나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그린워싱(greenwashing) 또한 과거 어느 때보다 폭넓게 확산되어 나타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고 트로신 이사는 고집었다.
이 같은 이유로 소비자들은 자발적인 오가닉 라벨이 부착된 제품들에 대한 믿음이 결여되어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바꿔 말하면 제 3자 기관에 의한 검증과 인증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트로신 이사는 강조했다.
실제로 조사결과를 보면 자발적으로 부착한 오가닉 라벨에 대해 완전히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9%에 불과했다.
게다가 이 같은 응답률은 60~75세 연령대로 범위를 좁힐 경우 3%에 그쳐 한층 더 낮은 수치를 내보였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은 퍼스널케어 제품을 구매할 때 건강과 품질을 가장 중시한 가운데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가닉 퍼스널케어 제품을 구매할 때 최고의 장점으로 “건강을 위해 보다 나은 선택”이라거나 “가공절차를 덜 거쳤고, 따라서 화학물질의 덜 들어간 제품이기 때문”, “높은 품질” 등을 꼽은 것이다.
이 때문일까? 45%의 응답자들은 오가닉 원료 사용을 인증받은 퍼스널케어 제품일 경우 더 높은 가격을 기꺼이 부담할 것이라고 답해 주목할 만해 보였다.
또한 이 같은 응답률은 18~29세 연령대 젊은층 소비자들로 범위를 좁히면 62%로 훨씬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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