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국민이 바라보는, 국민이 원하는 약국과 약사’를 주제로 대국민 여론조사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국민이 약국과 약사에 대해 평소 갖고 있는 인식과 기대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 이를 분석해 약사 직능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오는 27일 늦은 오후 5시, 리베라호텔청담 로즈홀에서 열린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월 경기도약사회 의뢰로 건강소비자연대에서 실시했으며, 보건의료분야 직능에 대한 평가, 의약품에 대한 인식 및 구매 패턴, 약국, 약사 직능에 대한 평가를 조사, 분석했다. 경기도약사회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건의료관련 직능에 대한 인식 △ 안전상비약에 대한 인식과 태도 △주요 의약품 정책 및 제도에 대한 견해 △약국 이용 만족도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영달 회장은 “정부의 무리한 의료개혁안이 의료대란을 초래하였음에도 정작 개혁안이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전문직능의 역량이 약화되고 있음을 방증한다”면서 “이 같이 냉정한 현실을 반면교사 삼아 약사직능이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발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향후 약사회 회무와 정책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약사사회의 결속과 자긍심을 강화하고 국회와 정부를 설득할 강력한 협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약사회는 약국과 약사에 대해 평소 국민들의 요구와 바람을 반영한 이번 대국민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회무 추진과 약사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