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社는 자사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 오펠라社(Opella)의 지배지분 50%를 매각하는 방안을 놓고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민간투자기업 클레이턴 듀빌리어&라이스社(CD&R: Clayton Dubilier & Rice)와 협상에 돌입했다고 11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협상이 긍정적인 결과로 귀결되면 사회적인 절차(social processes)를 거쳐 합의를 도출하게 될 것이라고 이날 사노피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오펠라의 잠재적 분사와 관련한 최신 소식은 결정이 이루어졌을 때 적절한 시기에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파리 북서부 인근도시 뇌이쉬르센에 본사를 둔 오펠라는 전 세계 100개국에 진출해 있는 가운데 1만1,000여명의 인력이 재직하고 있다.
13곳의 동종계열 최고 수준의 제조시설을 보유‧운영하고 있으며, 4곳의 연구‧혁신센터를 가동 중이다.
항알러지제 ‘알레그라’(펙소페나딘), 해열‧진통제 ‘돌리프렌’(Doliprane: 아세트아미노펜), 수면개선제 ‘노바나이트’(Novanight: 멜라토닌+수면개선용 천연물), 근육통 치료제 ‘아이시 핫’(Icy Hot: 리도카인) 및 변비약 ‘둘코락스’(비사코딜) 등 100여개의 리딩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오펠라는 OTC 의약품, 비타민제, 미네랄 보급제 및 각종 기능성 보충제 시장에서 세계 3위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5억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오펠라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다.
오펠라는 혁신의약품과 백신 부분에 사세를 집중하고자 하는 사노피의 전략에 따라 독립된 기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오펠라는 사노피에서 독립적인 사업부문(standalone business unit)으로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구‧개발, 제조, 디지털 및 자체적인 지속가능성 로드맵을 이행하는 데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개별 브랜드 및 소비자 지향 경영에 사세를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고정환율을 기준으로 전년대비 6.3%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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