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 72개사 2024년 상반기 타사상품 유통매출 평균 242억…전년比 37.7%↑
실리콘투, 클리오, 한국콜마, 청담글로벌, 아이패밀리에스씨 順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9-13 09:42   수정 2024.09.17 07:49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화장품 관련 기업 72개사(코스피 14, 코스닥 51, 코넥스 1, 외감 6)의 올해 상반기 누적 타사상품 유통매출액 평균은 242억원이다. 전년동기 176억원 대비 37.7%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액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13.4%로 전년대비 2.7%p 상승했다.

△ 2024년 상반기 타사상품 유통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  

올해 상반기 타사 상품 유통 매출(이하 유통 매출)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실리콘투. 규모는 331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고객 매출이 1730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43.2% 성장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100.0%다.

2위 클리오는 1806억원의 유통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이하 전년비) 18.4% 증가했다. 비중은 97.3%다. 3위는 한국콜마로 전년비 25.7% 증가한 1676억원의 유통매출을 올렸다. 지배기업 12억원, 종속기업등에서 329억원이 증가한 결과다. 비중은 13.6%다.

4위는 청담글로벌이 차지했다. 유통매출 규모는 1116억원으로 전년비 0.1% 증가했다. 비중은 92.5%. 5위 아이패밀리에스씨는 1047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311억원, 해외 59억원 등 370억원이 증가하면서  전년비 54.7% 성장했다. 비중은 98.4%.

6위는 콜마비앤에이치로 969억원의 유통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비 11.7% 증가했으며, 비중은 29.7%다. 7위 네이처리퍼블릭의 유통매출은 615억원으로 전년비 14.6% 감소했다. 비중은 98.6%. 8위는 애경산업으로 79.0% 증가한 579억원을 기록했다. 세부내역은 공시하지 않았다. 비중은 16.5%. 

9위는 한국화장품으로 유통매출 규모는 473억원이다. 내수 41억원, 해외 55억원 등 95억원이 늘어나면서 전년비 25.1% 증가했다. 비중은 100.0%. 10위는 코스맥스로 452억원의 유통매출을 기록했다. 지배기업 41억원, 종속기업 등  182억원 증가한 결과 96.6% 성장했다. 비중은 4.2%.  72개 화장품기업 상반기 누적 유통매출 평균은 242억원이다.


 

유통 매출이 신규 발생한 기업들도 있다. 스킨앤스킨은 29억원의 유통매출을 기록했다. 비중은 36.6%. 코스온은 2억원이 신규발생했다. 매출 비중은 7.5%. 코스나인은 1000만원의 유통매출이 생겼다. 비중은 0.1%.

디와이디, 미원상사, 셀바이오휴먼텍, 씨앤씨인터내셔널, 진코스텍, 케어젠, 한국화장품제조,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유통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LG생활건강, TS트릴리온, 브이티, 승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에스디생명공학, 에이피알, 원익, 원텍, 제로투세븐, 코리아나화장품,  클래시스, 토니모리, 현대바이오랜는 유통 매출을 공시하지 않았다.

△ 2024년 상반기  누적 유통 매출 전년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올해 상반기 유통 매출이 전년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한농화성이다. 국내 매출이 105억원 증가하면서 266.0% 급증했다. 유통 매출 규모는 144억원이다. 

2위는 실리콘투로 증가율은 143.2%. 유통매출 규모는 3312억원. 3위는 메디톡스로 증가율은 119.7%.  지배기업 14억원, 종속기업 증 18억원이 각각 증가하면서 유통 매출 규모는 59원을 기록했다. 비중은 4.9%다.

4위는 제테마로 종속기업등에서 16억원이 늘어나면서 증가율은 105.4%를 기록했다. 유통매출 규모는 31억원. 5위는 코스맥스로 증가율은 96.6%.

6~10위는 제이준코스메틱(87.1%), 엔에프씨(85.4%), 애경산업(79.0%), 울트라브이(78.5%), 아이패밀리에스씨(54.7%)다.

△2024년 상반기 누 유통 매출 비중 상위 10개사  

올해 상반기 한국화장품과 실리콘투 2개사는 매출의 100.0%가  타사 상품 유통매출에서 발생했다. 매출규모는 한국화장품 473억원, 실리콘투 3312억원이다.

3위는 네이처리퍼블릭으로 비중은 98.6%, 규모는 615억원이다. 전년 14.6% 감소했다. 4위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유통매출 비중은 98.4%. 규모는 1047억원이다. 5위 클리오의 비중은 97.3%, 규모는 1806억원이다.

6~10위는 청담글로벌(92.5%), 글로본(87.9%), 대봉엘에스(56.7%), 메디앙스(55.7%), 뷰티스킨(50.1%)이다. 72개  화장품기업 상반기 누적 유통매출 비중 평균은 13.4%다.


△2024년 상반 누적 유통 매출 비중 전년비 증가 상위 10개 기업

올해 상반기 유통매출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비 가장 크게 상승한 기업은 스킨앤스킨이다. 사후면세점 부문 매출이 29억원 신규발생하면서 전년 0.0%에서 36.6%로 상승했다.

2위는 코스온과 엔에프씨로, 7.5%p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온은 지배기업 매출이 2억원 신규발생한 결과다. 엔에프씨는 지배기업에서 19억원 증가했다. 유통매출 규모는 41억원.

4위 한농화성은 비중이 3.8%에서 10.7%로 7.0%p 확대됐다. 5위 애경산업은 10.1%에서 16.9%로 6.8%p 상승했다.

6~10위는 울트라브이(5.9%p), 제테마(3.9%p), 제이준코스메틱(3.5%p), 메디톡스(2.1%p), 메디앙스(1.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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