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진통제 '울트라셋 '적응증 확대

중등도-중증 금만성통증으로 허가사항 변경

한국얀센의 급성통증 완화용 진통제 '울트라셋'의 적응증이 중등도·중증의 급·만성통증으로 확대됐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으로 울트라셋은 다양한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될 수 있게 됐다.

특히 만성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도 앞으로 울트라셋을 처방받을 수 있어 이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울트라셋은 아세트아미노펜 325mg과 염산트라마돌 37.5mg의 복합된 순수진통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전달의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NO(nitric oxide)의 생성을 억제하고 트라마돌은 마약수용체 결합 기전과 신경전달물질 재흡수를 방해함으로써 통증의 억제기전을 강화시킨다.

즉 각각 다른 세 가지 작용기전의 시너지효과로 강력하고 신속한 통증효과를 보여준다.

또 아세트아미노펜의 신속한 진통작용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빠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부작용면에서도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억제와 무관하기 때문에 NSAIDs에서 나타나는 위궤양과 같은 위장관 독성이나 신기능 이상과 같은 부작용과 관련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