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13% 증가한 129억3,8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6% 향상된 한 주당 1.24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 2/4분기 경영실적을 2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2/4분기에 치료제 부분별로 볼 때 항암제 부문이 53억3,100만 달러로 15%, 심혈관계 및 신장‧대사계(CVRM) 치료제 부문이 31억6,000만 달러로 18% 뛰어올라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호흡기‧면역계 질환 치료제(R&I) 부문이 19억500만 달러로 23%,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이 21억4,700만 달러로 10% 증가한 실적을 내보였다.
이와 달리 백신‧면역계 질환 치료제(V&I) 부문은 1억1,900만 달러로 57% 뒷걸음했다.
2/4분기 실적을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미국시장에서 55억7,100만 달러로 17% 증가한 실적을 내보였고, 이머징 마켓에서 33억8,600만 달러로 9%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럽시장에서는 27억3,200만 달러로 24% 뛰어올랐고, 기타지역 시장에서는 12억4,900만 달러에 그쳐 5% 뒷걸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스칼 소리오트 회장은 “상반기에 나타난 강력한 성장(strong growth)과 우리 제품들에 대한 지속적인 기저수요를 근거로 2024 회계연도 총 매출액 뿐 아니라 핵심 주당순이익을 상향조정했다”면서 “지난 5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오는 2030년에 800억 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하겠다는 야망을 제시했던 것은 허가를 취득한 제품들과 막바지 단계까지 진행된 파이프라인의 괄목할 만한 성장 잠재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항체-약물 결합체, 이중 특이성 항제, 세포‧유전자 치료제, 방사성 결합체 및 체중관리제 등의 분야가 오는 2030년 이후로도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10% 중반대 매출성장률 및 핵심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영지표 예상치들을 상향조정하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2/4분기 실적을 개별제품별로 들여다 보면 항암제 중에서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16억800만 달러로 8% 성장했고, ‘임핀지’(더발루맙)가 11억4,700만 달러로 1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칼퀜스’(아칼라브루티닙)가 7억9,000만 달러로 21%, ‘린파자’(올라파립)가 7억4,400만 달러로 4% 오름세를 내보인 가운데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의 경우 4억7,200만 달러로 46% 껑충 뛰어올라 주목할 만해 보였다.
항암제 ‘졸라덱스’(고세렐린)가 2억8,200만 달러로 17% 성장했고, ‘임주도’(Imjudo: 트레멜리뮤맙)는 7,400만 달러로 17% 올라섰다.
항암제 신약 ‘트루캅’(Truqap: 카피바서팁)은 9,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퀄리티스타트를 끊었다.
항당뇨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19억4,500만 달러로 29% 급증한 가운데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울토미리스’(라불리주맙) 또한 9억4,600만 달러로 33% 급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는 7억2,200만 달러로 20% 성장했고, 중증 천식 치료제 ‘파센라’(Fasenra: 벤랄리주맙)는 4억2,300만 달러로 4% 향상됐다.
항응고제 ‘브릴린타’(티카그렐러)가 3억4,200만 달러로 3%, 저인산혈증 치료제 ‘스트렌식’(아스포타제 α)이 3억4,000만 달러로 13%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는 2억9,300만 달러로 4% 실적을 상승했고, COPD 치료제 ‘브레즈트리’(부데소나이드+글리코피로니움+포르모테롤)의 경우 2억3,500만 달러의 실적으로 44% 급성장해 돋보였다.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테제펠루맙) 또한 1억6,000만 달러로 97% 고속성장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천식 치료제 ‘풀미코트’(부데소나이드)는 1억5,500만 달러로 25% 크게 향상됐다.
고칼륨혈증 치료제 ‘로켈마’(Lokelma: 지르코늄 나트륨 사이클로규산염)가 1억3,600만 달러로 36%, 신경섬유종(PN) 치료제 ‘코셀루고’(Koselugo: 셀루메티닙) 역시 1억1,400만 달러로 43% 급성장해 미래를 기대케 했다.
루푸스 치료제 ‘사프넬로’(아니프롤루맙) 또한 1억1,200만 달러로 65% 수직상승했으며, 만성 신장병 수반 빈혈 치료제 ‘에브렌조’(Evrenzo: 록사두스타트)는 9,000만 달러로 20% 뛰어올랐다.
반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솔리리스’(에쿨리주맙)는 7억 달러로 14%, 위산 관련질환 치료제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은 2억2,700만 달러로 10%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다.
마찬가지로 항고혈압제 ‘토프롤-XL’(메토프롤올 서방제)이 1억5,000만 달러로 8% 강하했고, 소아 바이러스성 기도감염증 치료제 ‘시나지스’(팔리비주맙)도 8,100만 달러로 6%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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