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유래 광범위 항바이러스제, 인류구할 의약품될 것"
경기도약 학술대회서 류형준 약사 발표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6-09 13:58   수정 2024.06.09 13:58
류형준 약사. ©약업신문

경기도약사회 학술대회에서 식물유래 항바이러스제가 다양한 신종 바이러스 대부분을 억제할 수 있다는 발표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약사회 학술대회에서 류형준 약사(예스킨 대표)식물유래 광범위 항바이러스의 개발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류형준 약사는 광범위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이 중요한 이유로 현재 제대로된 광범위 항바이러스제가 없음 전염성이 매우 높음 새로운 바이러스 등장이 쉬움 원인 치료가 되지 않는 만성병난치병치매신경질환유전병 등 대부분 질환 원인이 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꼽았다.

류형준 약사에 따르면 바이러스 질환은 염증은 있지만 쉽게 화농되지 않고 항생제로도 낫지 않는 성인형 여드름민감성 피부 등을 포함한다또 증상 변화는 있지만 깨끗하게 낫지 않고 지속 반복하는 거의 모든 만성질환도 여기에 포함할 수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이러스 질환은 독감, B형간염바이러스성 장염아폴로 눈병바이러스성 뇌병변홍역볼거리암 등이 있다이외에도 고혈압당뇨불임우울증불면증 등도 바이러스 질환으로 의심할 수 있다는 게 류 약사 설명이다

류 약사는 예스킨이 개발한 천역물 복합 항바이러스제인 YSK-A는 항바이러스 효과는 강화하고 부작용은 줄였으며 항바이러스 효과범위는 확대했다고 전한 뒤 결론적으로 1 3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스킨이 개발한 YSK-A 주성분은 프로폴리스보스웰리아몰약이다류 약사에 따르면 태초의 최초 생명체는 원시 바이러스다이는 동식물의 구분이 없는 원시 미생물로 진화했고 원시 미생물에는 원시 바이러스가 감염됐으며이에 따라 원시 미생물에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들이 만들어졌다

가설이 맞다면 식물유래 항바이러스제는 동식물 감염 바이러스의 출발인 원시 바이러스 부분을 억제하므로 광범위 항바이러스제가 된다는 게 류 약사 설명이다.

YSK-A 연구결과는 SCIE 학술 저널 Natural Product Communications(천연물정보)에도 게재된  있다.

게재된 논문은급성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보스웰리아몰약프로폴리스 복합물의 항바이러스  치료 효능이다.

 약사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황순봉 교수 연구팀은 의뢰받은 코로나19(급성호흡기증후군; SARS-CoV-2) 바이러스를 비롯델타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세포시험했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범석 교수 연구팀은 바이러스 감염 시리안 햄스터 모델로 동물 시험을 진행했다.

예스킨은 지난 2020 7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진행했던 YSK-A 항바이러스 효능 규명연구를 기반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했다.

YSK-A 항바이러스 효능과 기전 규명을 위해 전북대학교 인수공통감염병연구소 황순봉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2가지 세포를 이용한 항바이러스 효능 시험 결과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 신장 세포주와 사람  세포주에 YSK-A 농도별로 처리했을 농도의존적으로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바이러스인 델타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도 항바이러스 효능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시리안 햄스터 모델로 항바이러스 동물 시험을 공동 진행한 결과, YSK-A 폐와 기관지의 조직 염증과 손상도그리고 조직  바이러스 감염 영역조직  바이러스 유전자 발현량 조직  살아있는 바이러스 농도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약사는 인류는 페니실린의 발견으로 세균과 싸움에서 이겼듯이 식물유래 광범위 항바이러스의 개발은 바이러스와 싸움에서 인류를 구할 소중한 의약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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