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큐어, 美 간 학회서 '간 질환 신약후보' 연구 결과 구두발표 예정
Mayo clinic과 연구 결과 및 임상 계획 등 발표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0-24 18:55   

리스큐어 바이오사이언시스(이하 리스큐어)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 간 학회 (AASLD 2023)에서 Mayo clinic 연구진들과 공동으로 원발경화성 담관염 (PSC, 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치료제 주요 연구 성과 및 임상계획 등을 구두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리스큐어에서 개발 중인 간 질환 치료제 LB-P8은 간 섬유화와 염증을 직접 조절하는 미생물 기반 치료제다. 지난 12월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ODD, Orphan Drug Designation) 지정받았다. 

리스큐어 관계자는 “연내 FDA에 IND와 패스트트랙 지정 신청을 마무리해, 2024년 1분기부터 미국에서 Mayo Clinic(메이요 클리닉)을 포함, 10개 사이트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스큐어는 글로벌 Top 병원인 Mayo Clinic과 지난 2021년부터 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결과 발표는 Mayo Clinic 소화기 내과 Steven O’Hara 교수가 맡는다.

AASLD는 유럽 간학회 (EASL)과 더불어 간질환 분야 세계 최대 학회로 약 1만명이상의 연구자와 글로벌 제약사 등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리스큐어 관계자는 “이번 AASLD에서 기존 논의 중이던 글로벌 제약사뿐만 아니라 다수 신규업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PSC 협의체와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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