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2023 비임상&CMC 심포지엄 성료
200여 명, 54개 회원사 참석해 성황리 진행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7-25 17:41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관계자들이 19일 대울제약 베어홀에서 심포지엄을 성료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사단법인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약칭 CARM, 회장 강경선)는 19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54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비임상&CMC 심포지엄(주제 : 세포유전자치료제 비임상&CMC 최신지견)’을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ARM 산하 분과위원회 중 하나인 대외협력위원회에서 주관했다.

협회 강경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회원사가 최근 국내외 어려워진 환경속에서 초심의 자세를 잃지 않고 꾸준히 자사의 치료제를 개발 중인 걸로 알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정이 비임상진행과 CMC운영에 대한 것인데, 금일 각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는 비임상과 CMC 각각을 주제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큐로셀 김건수 대표이사는 Special Lecture ‘면역억제 현상을 극복하는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 anbal-cel’을 소개했다. 

1부에서는 △바이오톡스텍 문설희 과장의 ‘세포치료제의 개발에서의 전임상 실제(II)’ △바이오톡스텍 박철범 부사장의 ‘CAR-T 치료제 전임상 시험의 고려사항’, △키프론바이오 강석모 상무의 ‘유전자치료제 전임상 시험의 고려사항’ 강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메디포스트 정미현 상무의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시험항목 설정’ △국립보건연구원 최혜정 연구사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세포은행구축에서 고려사항’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 김동윤 차장의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상담사례’ 강의가 이어졌다. 

첨단재생바이오법 제정 이후에도 바뀌고 있는 여러 규정과 가이드로 대부분 실무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심포지엄이 실무적인 관점에서 아주 유익한 강의들로 구성됐다는 현장 반응이 많았다.

대외협력위원회 김태호 위원장(큐어세라퓨틱스 대표)은 “바이오벤처기업들이 비임상&임상단계에서 규제/심사기관의 최근 심사 기준을 맞추기는 쉽지 않다"라며 “이 단계들에서는 경험하지 않은 분들은 알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수백 가지의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외협력위원회에서는 이러한 고충을 수렴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계속 회원사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는 국내 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업 중심의 단체로, 지난 2016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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