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 자사주 2만주 매입
기업가치 회복에 대한 자신감 표명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4-17 15:51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는 김훈택 대표이사가 2만주 규모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김훈택 대표는 장내매수 방식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총 2만주를 사들였으며, 총 매수 규모는 2억1735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금리 인상 및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많은 제약바이오텍 기업들이 회사 자체의 펀더멘탈과 관계없이 기업가치의 하락을 겪어 왔다”면서 “이번 김훈택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 표출과 함께 주주 및 임직원에게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김훈택 대표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티움 바이오 주가하락 시에 2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여 책임경영을 실천한 바가 있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이번 AACR 2023에서 초록 2건이 채택되며 주목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TU2218’과 MSD社 키트루다와의 병용임상을 최근 개시했으며,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의 유럽 임상 2a상도 80% 이상의 환자가 등록되며 순항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FDA 승인 경험을 보유한 혈우병 분야에서도 ‘TU7710’이 최근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음에 따라 티움바이오는 3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 파이프라인의 개발 진전으로 본질가치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시장과 적극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신속한 FDA 신약승인을 통해 주주, 환자,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 모든 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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