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기업 19개사가 2022 가족친화기업 인증 및 재인증을 받았다.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지난 14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2년 가족친화 우수 기업·기관 포상 및 인증수여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녀의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제도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지난 2017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재인증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모든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대학생 학자금 지원 등의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제도, 복장 자율화, 정시퇴근을 위한 PC-OFF 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대기업)은 2008년부터 4회 연속 인증으로, 한화제약(중소기업)이 2011년부터 연속 3회 인증으로 2022년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
한독은 2011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첫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가족친화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4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다.
한독은 1977년부터 격주 휴무제를 시행했고 주 5일 근무제는 실제 법제화된 2005년보다 훨씬 앞선 1998년에 도입했으며,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등 직원이 본인 상황에 맞춰 근무 형태를 조정할 수 있는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2019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이후 최근 유효기간 연장 심사평가에서 연장 인증을 받았다. 또한 시지바이오는 2019년에 이어 올해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류 심사와 함께 직원 만족도 설문 조사, 기관 현장 심사 등 절차를 통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올해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은 한독, 대웅제약, 한화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조아제약, 시지바이오 등이 재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대기업으로는 GC녹십자, GC(녹십자홀딩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암젠코리아, 일동제약, JW중외제약, 한국산텐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중소기업으로는 랩지노믹스,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 엠디뮨, 코스맥스파마, 테라베스트 등이 2022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