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헬츠, 아이콘테크와 '헬스케어 콘텐츠·의료 메타버스 솔루션' 협업 MOU
감염병 공간모니터링 시스템 하드웨어 ‘닥터네비게이션’ 공동개발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2-15 11:37   

△왼쪽부터 이승민 마크헬츠 대표, 정인혜 아이콘테크 대표.(사진=마크헬츠)

마크헬츠(대표 이승민)는 아이콘테크(대표 정인혜)와 지난 2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감염병 공간모니터링 시스템 닥터네비게이션(하드웨어)과 디지털 치료 콘텐츠(소프트웨어)의 협력 개발’을 하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감염병 표적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공간모니터링 시스템 ‘닥터네비게이션(Dr.Navigation)’을 개발한 마크헬츠와 정신건강 관련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및 VR/AR 가상현실 기반 심리상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콘테크는 양사의 경쟁력 향상과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질병의 자가 진단에서 정신질환 예방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및 플랫폼의 개발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한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마크헬츠는 이번 협력을 통해서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제약분야의 사업화에 비해 비교적 빠른 시기에 점진적으로 상용화가 가능한 교육분야에 선 진입하고자 이와 같은 협력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이콘테크가 개발 중인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디지털 테라퓨틱스 솔루션 iTHERAPY®와 VR/XR 실감콘텐츠 솔루션 등 주요 콘텐츠를 ‘닥터네비게이션(바이오센서, 컴퓨팅시스템, APP 실시간 공간모니터링 시스템)’ 내에 최적화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O2O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장착을 목표로 양사의 협력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크헬츠의 현재 개발중인 감염병 바이오 센서는 총 6종으로 코로나19(Covid-19), 스페인독감(H1N1), 조류독감(H5N1), 홍콩독감(H3N2), 원숭이두창(MPXV) 그리고 돼지열병(ASFV) 등이 있으며, ‘바이오센서 발굴 플랫폼'을 통해 지속해서 감염병 및 질환 바이오 센서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콘테크 정인혜 대표는 "마크헬츠의 바이오센서 기술이 반영된 ‘닥터네비게이션’과 당사의 디지털 테라퓨틱스 솔루션의 융합을 통해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선점과 다양한 산업 내 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크헬츠 이승민 대표는 “최근 환자의 치료(전자약)에서부터 전문가 교육(가상수술)에 이르기까지 AR/VR의 적용이 높아지고 있고, 학계, 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미래 지향적 의료혁신(의료용 메타버스)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이어 “닥터네비게이션은 바이러스 모니터링 뿐 아니라 질병(폐암, 치매 등)의 자가 모니터링 까지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바이오센서, 이미지센서, 디지털센서 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향후 ‘디지털 자가 진단 & 자가 치료’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양사를 더욱 성장시키는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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