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근이완제 개량신약 ‘에페신에이스정’ 허가
에페리손·아세클로페낙 성분 복합제 급여 등재 후 연내 출시 계획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1-15 19:19   
명문제약(주)(대표이사 배철한)은 에페리손염산염서방제제에 아세클로페낙 성분을 합친 개량신약 복합제 ‘에페신에이스정’의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에페신에이스정’은 지난 9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약가 신청을 완료해 급여 등재 시점인 오는 12월 경 출시할 계획이다.

명문제약은 ‘에페신에이스정’의 출시로 기존에 판매 중인 근이완제 에페신, 에페신SR정과 함께 에페리손염산염 제품군을 강화할 방침이다.

에페리손염산염 성분은 2022년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에 수반하는 동통성 근육연축에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에페신에이스정’은 근골격계 근육 연축 증상을 동반한 급성 요통 환자의 통증 완화 효과를 갖고 있는 근이완계 품목으로, 용법용량은 1일 2회, 1회 1정 식후 경구 투여로 서로 다른 두 약제의 용법 일원화를 통해 복용편의성이 증대됐다는 설명이다.

유비스트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에페리손 성분 제제 시장 규모는 약 690억 원, 아세클로페낙 성분 제제의 경우 2021년 시장규모는 약 940억 원대로 집계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명문제약은 “에페리손 성분 제제 시장에서 약 10% 이상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며 “에페리손과 아세클로페낙 시장을 더한 총 1,500억 원대 복합제 시장에서도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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