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美 간학회서 'NASH 신약후보물질' 우수성 발표
AASLD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받아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1-11 15:50   수정 2022.11.11 15:51

△자료=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이하 리스큐어)는 지난 4일에서 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에 참가해,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리스큐어는 AASLD BASIC AND TRANSLATIONAL RESEARCH 분야에서 'The Best of The Liver meeting'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리스큐어에 따르면 Mayo Clinic과 공동연구개발 중인 NASH 신약 후보물질은 성상세포 활성화 억제, 간내 염증성 대식세포 억제, 담즙산 및 장내 미생물 환경을 조절해 NASH 진행을 개선한다. 이러한 장간 축(Gut-liver axis) 상호작용 결과를 통해 NASH 치료에 대한 우수한 후보물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리스큐어 진화섭 대표는 “국내기업 중 최초로 미국간학회 구두 발표자로 선정된 데 이어 Best of Liver meeting에 채택까지 돼 영광"이라며 "이번 AASLD를 통해 학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고 이른 시일 내에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하여 기존 개발치료제들의 한계를 극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미국 내 NASH 환자 수는 전체 인구의 12% 정도며 북미와 유럽을 합치면 6천만 명에 달하는 환자가 있으나 아직 세계적으로 승인받은 치료제는 없어 2030년에는 시장이 20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거대한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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