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1년도 2분기 결산을 발표한 다이이찌산쿄는 매출은 10.4% 증가한 5,299억6,500만엔, 영업이익은 44.9% 증가한 847억4,200만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약 ‘메마리’가 제네릭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억엔 감소하는 부진을 나타냈지만, 글로벌 주력품인 항암제 ‘엔허투’ 및 항응고약 ‘릭시아나’, 일본국내의 동통치료약 ‘탈리제’ 등의 성장 및 미국시장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감소했던 철결핍성 빈혈치료약 ‘인젝터퍼’ 및 제네릭 주사제의 매출이 회복되면서 두 자리수의 매출·이익을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엔허투’의 글로벌 매출은 144억엔 증가한 267억엔으로, 일본이 전년동기 대비 34억엔 증가한 44억엔, 미국이 84억엔 증가한 197억엔, 유럽 26억엔 등을 나타내는 등 각 시장이 순조로운 성장세를 나타냈다.
‘릭시아나’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4% 증가한 992억엔, 그중 일본이 17.1% 증가한 448억엔을 차지했다.
다이이찌산쿄는 ‘릭시아나’ ‘인젝터퍼’의 상승으로 2021년 통년 예상실적을 400억엔 상향조정하고 있어 1조엔을 돌파(1조300억엔)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이이찌산쿄의 2021년 통년 예상매출은 수정 전 9,900억에서 1조3,000억엔(7.0% 증가), 영업이익은 700억엔에서 920억엔(44.2% 증가)으로 각각 상향 수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