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뉴브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뉴브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투자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뉴브는 신경세포 신생 및 신경세포 항상성 강화라는 새로운 치료기전 및 ‘ATRIVIEW’라는 자체 개발 신약발굴 플랫폼을 통해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치매 등 난치성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하여 항체 신약 발굴 플랫폼인 ‘SHINE MOUSE’와 ‘GENUV MOUSE’를 검증 및 제작 중이며, PD-1 항체를 비롯한 복수의 항체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들을 개발 중이다.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지뉴브는 지난 2020년 11~12월 Pre-Series C 펀딩을 통해 5개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125억원 규모 투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지뉴브 한성호 대표는 “ 창의적인 신약발굴 플랫폼 기술과 치료기전을 기반으로 신경퇴행성 질환과 면역 항암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개발 성과들을 창출해내고 있다”며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혁신 및 사업 성과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장 주관을 맡은 한국투자증권의 최신호 IB1본부장은 “바이오 기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지뉴브의 성공적인 코스닥시장 상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