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접종 전면중단, 리스크가 더 크다"
종합 국감서 입장 재확인…인플루엔자 합병증 우려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0-22 11:26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으로 사망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상황에서는 접종재개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 재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독감백신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현 상황에서는 백신 생산과정을 정밀·과학적으로 분류하고, 국민에게 접종사항을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 외에 어떤 것이 필요하겠는가" 물었다.

이에 정은경 청장은 "백신 제조관리, 접종과정에서 안전하게 하게끔 관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권칠승 의원은 "일부에서는 백신 접종 전면중단을 제안하기도 했으나, 이를 대안으로 보기에는 리스크가 더 크다고 보는데 어떤가" 물었다.

정 청장은 "그렇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이 더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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