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쿠텐메디칼은 개발 중인 암광면역요법 ‘ASP-1929’가 일본에서 조건부 조기승인 제도 적용을 받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라쿠텐메디칼은 ‘일본과 미국에서 재발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ASP-1929’의 승인을 3월 26일 신청했으며, 우선심사 대상품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빠르면 올해 안에 승인을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광면역요법 승인신청은 ‘ASP-1929’가 세계 최초다.
‘ASP-1929’는 상피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표적으로 하는 모노클로날 항체인 세툭시맙(Cetuximab)에 색소 IR Dye700 DX가 결합한 항체복합체로서, 두경부암 등에 발현하는 EGFR과 결합한 후 비열성적색광(690㎚)을 전용 레이저기기를 이용하여 조사함으로써 국소적으로 작용시킨다. 이에 따라 표적세포를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것이 기대된다.
라쿠텐메디칼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하루 속히 환자들에게 광면역요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실용화를 위해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