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 美Hsiri와 항산균증약 개발 新계약
전세계 독점적 개발·제조·판매 권리 취득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0-15 09:12   

일본 시오노기 제약은 최근 신규작용 기전을 갖는 항균제 개발을 목표로 美 Hsiri社와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시오노기는 지난해 Hsiri와 마이코박테리아증 치료제 개발 후보품 도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앞으로의 공동연구에서 도출된 개발 후보품의 권리에 관한 것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오노기는 신규 항산균증 치료약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연구를 통해 발견된 치료약의 후보화합물에 대해서 전세계의 독점적 개발·제조·판매권을 갖게 됐다. 

시오노기는 계약일시금이나 개발 진행상황에 따른 마일스톤 등의 조건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항산균증은 비결핵성 항산균 및 결핵균 등 항산균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질병으로, 최근 일본을 포함한 선진국에서 환자 수 증가가 보고되고 있다. 기존의 치료약은 치료기간이 길고 치료효과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높은 신약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시오노기는 ‘우리는 감염증 영역의 저분자 개발력을 활용하여 Hsiri와 공동연구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지속해온 항산균증 치료약 개발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해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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