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중국 제조법인 준공 생산 돌입
지난해 말 강소성 염성시과 투자계약 후 ‘원가이드’ 허가 완료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9-02 20:59   

오스템임플란트(주)(이하 오스템)는 지난 8월 15일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 제조법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스템은 지난 2018년 12월, 중국현지화진출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강소성 염성시와 투자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5월 임플란트 서지컬카이드 제품인 ‘원가이드’의 제품 인허가 및 생산허가를 완료했다. 이 제품은 준공식 이후 바로 양산에 들어가고, 환자 맞춤형 지대주인 ‘원핏’, 투명교정장치 등을 순차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오스템 담당자는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공장 설립과 인허가 획득이라는 성과를 얻게 된 것은 중국 염성시의 최상의 지원정책과 중국현지화진출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업무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환자 맞춤형 디지털제품을 직접 생산해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오스템의 생산법인 건설에 큰 역할을 한 중국현지화진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중국 내 생산시설 설립을 위해 현지법인 설립 컨설팅 및 지원, 주재원 정착 지원, 인허가 정보수집 및 컨설팅 지원, 기업 애로사항 발굴 및 해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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