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건산업·연구 활용된 병원체자원 1,156주·108종
2018년 병원체 등재자원은 총 3,036주·693종…전년比 84종 증가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8-19 09:31   
지난해 보건의료계 연구·산업 분야에 분양돼 활용된 병원체자원이 총 1,156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행장 지영미)은 이 같은 내용이 수록된 '2018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를 발간한다고 19일 밝혔다.

병원체자원이란 보건의료의 연구 또는 산업을 위해 실제적이거나 잠재적인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서 인간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 진균, 바이러스, 원충 등의 병원체 및 관련 정보 등이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내 병원체자원의 국가책임기관으로써 양질의 병원체자원을 확보·제공해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병원체자원을 수집·관리·분양하고 있다.

2018년 현재 총 등재자원은 3,036주(693종)로, 세균 2,377주(521종), 진균 353주(149종), 바이러스 205주(22종), 파생자원 100건, 조류 1주(1종)이다.

교육기관,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계 등 관련 기관에 분양돼 활용된 자원은 한 해 동안 1,156주(108종)였다. 

2018년 기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자원의 종류는 전년대비 84종 증가한 398종 2,264주를 수집했다.

그중 세균은 63종(`17년 207종→`18년 333종), 진균 15종(`17년 39종→`18년 54종), 바이러스 6종(`17년 5종→`18년 11종)이 각각 증가했다.

'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에 등재율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신규 등재 건수는 404주(128종)로 전년대비 33% 상승했다.

세균은 92주(`17년 215주→`18년 307주), 진균은 26주(`17년 40주→`18년 66주), 파생자원은 17건(`17년 11건→`18년 28건) 증가했고, 바이러스는은 37주(`17년 40주→`18년 3주) 감소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이번 연보에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수집·등재자원 현황, 2018 신규자원, 분양자원 현황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으며, 병원체자원 특성 고도화 사업, 국내외 네트워크 연계 및 분양된 병원체자원의 활용 현황 등이 수록돼 있다. 

연보는 책자 및 전자파일 형태로 제작해 국내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에 8월 중순경 배포할 예정이며, 국가병원체자원은행[다운로드 위치: http://nccp.cdc.go.kr ☞ 국가병원체자원은행 ☞ 자료실]에서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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