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社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州 밴쿠버에 소재한 차세대 치료용 항체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앱셀레라社(AbCellera)와 13일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각종 감염성 질환을 겨냥한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의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는 것.
이에 따라 양사는 앱셀레라 측이 자연 면역원(immune sources)으로부터 단세포 스크리닝을 진행하는 분야에서 자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적용해 다양한 항체 후보물질들을 만들어 내면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앱셀레라 측은 당장의 계약성사금과 함께 추후 연구‧개발 성과금을 지급받기로 했다. 아울러 후속 임상‧발매 성과금과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수수할 수 있는 권한까지 보장받았다.
앱세레라社의 칼 핸스 회장은 “앱셀레라가 획기적인 치료제들을 개발하기 위해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과 제휴관계를 이어오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이 진행할 초기단계의 연구‧개발 노력에 우리의 기술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앱셀레라는 크고 다양한 결합체들(binders) 가운데서 저주파 항체들을 찾아내는 데 성공적인 역량을 증명해 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자사가 특허를 보유한 기술을 적용해 수많은 단일 B세포들에 관한 정보를 얻는 데 특화된 기업이라는 의미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제휴함에 따라 앱셀레라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이 원하는 초희귀 항체들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희귀 항체를 찾는 일은 대단히 도전적인 과제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앱셀레라는 최근 3년여 동안 30건의 항체 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들 가운데는 글로벌 제약기업 및 유수의 민‧관 벤처 지원 생명공학사들과 구축했던 7건의 제휴 건들이 포함되어 있다.
개별 프로젝트마다 동종계열 최선의 기술 및 맞춤(custom) 혁신성을 적용하면서 앱셀레라는 어떤 표적이든 프로그램을 가능케 하는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이 중에는 대단히 어려운 다중패스 막(膜) 단백질들이 포함되어 있다.
앱셀레라는 이와 함께 다양성과 속도, 품질 등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한 경쟁력을 제휴선들에게 제공해 왔다.
01 | 대한약사회, 동아대병원 부지 내 약국 개설 ... |
02 | 미국·중국 지정학적 긴장 고조..글로벌 제약... |
03 | 카스큐어테라퓨틱스,유전자가위 기술로 '병... |
04 | 한미약품, 세계 첫 ‘근육 증가’ 비만신약 임... |
05 | 인트론바이오, 대장암 모델 독소제어 실증시... |
06 |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미국 분기 매출... |
07 | 아미코젠,'키토올리고당' 소재 폐질환 개선... |
08 | 무신사 '소담상회', 누적 판매액 30억원 돌파 |
09 | 올리브영, KCON LA에 역대 최대 규모 K-뷰티... |
10 | 대웅제약,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와 디지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