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팜스터디, 수강약사 대상 오프라인 스페셜 강의 성료
이준 약사·김명철 박사 초청…실전 상담 역량 강화 집중
질환별 강의·퀴즈·교류로 교육 효과와 현장 열기 더해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29 11:45   수정 2025.09.29 11:45
행사 포스터(왼쪽), 기념촬영(위), 골든벨 퀴즈 참여 모습(아래). 수강생들이 교육과 교류를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약업신문

전국 약사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팜스터디’가 28일 서울시약사회 강의실에서 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감사 스페셜 강의’를 열었다.

조상일 학장(전 인천시약사회 회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수강생들을 직접 뵙게 돼 뜻깊다”며 “이번 자리가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약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실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상담 능력이 곧 약국의 경쟁력”이라며 “행복한 팜스터디가 그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강의로만 진행되던 교육을 보완해, 수강 약사들이 직접 만나 교류하고 현장 강의를 통해 지식을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1기 교육생 370명 중 30명이 참여했다.

조상일 학장(전 인천시약사회 회장)이 ‘약사의 상담 실력이 곧 약국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약업신문
이준 약사(왼쪽)는 ‘영양과 대사’를, 김명철 약학박사(오른쪽)는 ‘간장약의 이해와 응용’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약업신문

강의는 △이준 약사의 ‘영양과 대사’ △김명철 약학박사의 ‘간장약의 이해와 응용’으로 이어졌다. 두 강사는 질환별 상담에 필요한 최신 지식과 임상 사례를 실무 중심으로 풀어내며 수강생들의 집중을 이끌었다.

이준 약사는 “영양과 대사는 약국 상담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주제”라며 “오늘 강의가 환자 맞춤형 상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철 박사도 “간장약은 임상 현장에서 자주 다루지만 깊이 있게 정리할 기회가 적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의 외에도 후원 강의와 함께 골든벨 퀴즈, 행운권 추첨이 마련돼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참여자들은 퀴즈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점검하고 선물을 받으며 웃음을 나눴고,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약사들 간의 교류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수강 약사는 “온라인에서만 보던 강사님들을 직접 뵐 수 있어 좋았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환자 상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오프라인 강의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약사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로 평가됐다. 행복한 팜스터디 측은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약사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한 팜스터디 오프라인 감사 스페셜 강의에 참석한 약사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약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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