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렐리지, 렐바와 1차 유효성 비교 결과 발표
천식 환자 대상 3상 CAPTAIN 연구 결과 공개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6-12 09:08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지난 5월  조절되지 않는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1일 1회 단일 흡입기 삼제 요법제 ‘트렐리지’(Trelegy, 성분명: ‘FF/UMEC/VI’,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Fluticasone Furoate) / 유메클리디늄(Umeclidinium) / 빌란테롤(Vilanterol), 100/62.5/25mcg)와 ‘렐바’ (Relvar, 성분명: ‘FF/VI’, 플루티카손 프루에이트(Fluticasone Furoate)/ 빌란테롤(Vilanterol), 100/25mcg 또는 200/25mcg)의 치료 효과를 비교한 3상 연구인 CAPTAIN 연구의 헤드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로 측정된 폐기능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다. 폐기능은 치료 24주에 기준점으로부터 FEV1 변화로 측정되었다.

트렐리지 100/62.5/25mcg 치료 환자군은 렐바 100/25mcg치료 환자군 대비 24주 치료 후 폐기능 개선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110mL 향상 되었다. 또한 FF/UMEC/VI 200/62.5/25mcg 치료 환자군은 렐바 200/25mcg 치료 환자군과 비교하여서도 92mL 향상된 효과를 보였다.

주요 2차 유효성 분석으로 질환 중증도/중증 악화의 연간 발생률을 확인 한 결과, 트렐리지 100/62.5/25mcg 치료 환자군은 렐바 100/25mcg, 200/25mcg 치료 환자군 대비 천식 악화위험을 13% 감소시켰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이번 연구에는 FF/UMEC/VI의 새로운 약제 용량인 100/31.25/25mcg와 200/31.25/25mcg가 포함되어 렐바 100/25mcg, 200/25 mcg와 비교했다. 100/62.5/25mcg와 200/62.5/25mcg의 폐기능 개선 효과는 비슷한 수준이였으며, 악화 위험 감소의 경우 차이가 없었다.

FF/UMEC/VI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 약의 구성성분과 복합제에서 기존에 알려진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하였고, 6개의 실험군 간 유사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비인두염(13-15%), 두통(5-9%), 상기도 호흡기 감염(3-6%) 및 기관지염(3-5%)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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