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회장 권경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18일 위탁용역을 체결해 2019년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교육'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법제학회 산하 한국에프디시법제연구원(원장 이정석)이 모집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4년부터 의약품 전주기에 걸쳐 높은 수준의 법적 과학적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민간에 위탁 시행하고 있는 교육 지원 사업이다.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는 2016년~2018년에 이어 올해 4년째 이 사업을 수주하였으며,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강생이 만족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이번 교육은 제조 및 품질 관리, 비임상 및 임상시험, 인허가, 시판 후 관리,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규제 등 총 8개 영역, 101시간의 총체적인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법제학회는 "모든 강의는 각 분야에서 검증된 실무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본 과정 수료자에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명의의 의약품규제과학전문가 인증서를 받을 수 있는 인증시험 응시기회가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5월 중순부터 최대 약 11주의 교육을 진행하며, 서울, 경기, 오송 지역에 개설된 평일 또는 주말 반에 총 4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제약회사, CRO, 임상시험기관 등 제약기업 재직자 또는 전공과 관계없이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인 제약기업 비재직자는 누구나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단, 공무원 제외, 공공기관 및 산하 단체는 가능).
또한, 올해에는 2014년~2018년 규제과학 교육을 수강한 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 교육과정을 추가로 운영한다.
규제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최신의 업데이트된 규정에 관한 교육뿐만 아니라 각 주제를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게 다루는 강좌가 단기(4주) 과정으로 개설될 예정(심화 과정은 5월 초 모집 예정)이다.
수료자 중 성적이 우수한 수강생(비재직자) 20명에게는 취업 연계에 도움이 되도록 4주간의 제약업계 실무실습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