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틱스, 우스테키누맙 대비 삶의 질 개선 우수
코센틱스 투여 환자 2/3가 ‘피부 질환 삶의 영향 미치지 않음’ 응답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3-28 18:06   수정 2019.03.28 18:09
노바티스는 자사의 IL-17A 억제제 코센틱스® (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우스테키누맙 대비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의 ‘삶의 질 개선’ 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확인한 CLARITY 추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또한 중국 건선 환자 441명을 대상으로 효과를 확인한 대규모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1~5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된 2019 미국피부과학회(AAD) 연례회의에서 진행됐다.

CLARITY 연구에 따르면, 코센틱스로 치료 받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 중 DLQI*(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 피부 삶의 질 지수) 0 또는 1 반응을 달성, ‘피부 질환이 자신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보고한 비율은 치료 12주차와 16주차에서 각각 64.0%, 68.4%로 우스테키누맙 군의 51.7%, 55.9%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p<0.0001)

코센틱스는 기존 CLARITY 및 CLEAR 연구를 통해 깨끗한 또는 거의 깨끗한 피부를 달성하는 데 있어 우스테키누맙 대비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작년 AAD에서 발표한 SCULPTURE 연구에서는 치료 5년차까지 환자의 삶의 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아울러 이번 AAD에서 코센틱스는 중국 건선 환자에서 신속한 치료 반응과 높은 효과를 확인한 대규모 3상 연구 결과도 공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코센틱스 300mg을 처방 받은 환자의 97.7%가 치료 12주 차에서 PASI 75를, 80.9%가 PASI 90을 달성했으며(위약 각각 3.7%, 0.9%), 16주 차에서는 환자의 87%가 PASI 90에 도달했다.

한국노바티스 임상의학부 신소영 전무는 “코센틱스는 건선성 관절염 및 치료가 쉽지 않은 손톱, 손발바닥, 두피 등 특정 부위 건선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하였고, 주사 부위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등 궁극적 치료 목표인 건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포괄적인 치료 옵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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