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약사회 신임회장에 송유경 약사가 선출됐다.
서대문구약사회는 24일 지오영 대강당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송유경 약사를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
또한 의장단에는 송정순 총회의장과 백운봉·현민자 부의장을 재선임했다. 감사단도 정덕검·정명진 감사를 재선출했다. 부회장 및 이사는 신임회장에게 선임을 위임했다. 대약 파견 대의원에는 정명진 감사·송정순 의장·송유경 회장을 선출하고, 지부 파견 대의원 선출은 신임회장과 의장에게 위임했다.
송정순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대문구약사회가 60년이 넘었다. 완숙의 단계에 왔다”며 “약업계에 어려운 현안도 많았지만 약업 파수꾼으로서 지역사회에서 큰 이바지를 해온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힘들고 어렵지만 용기를 내서 힘을 가져서 약업과 가정에 일꾼으로서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은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0대와 31대 6년간 회장을 하면서 가장 큰 선물은 임원들이었다”고 전제하고 “회무를 하면서 회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설문을 통해 일회성의 체육대회를 없애고 연수교육에 선택과 집중했다. 연수교육은 하루 8시간 집중 연수교육을 했고 회원들 95%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배출되는 약사수가 증가해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지만 약사가 활약하고 도움 줄 영역은 많이 남아 있다”며 “약사가 하는 일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직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결산액 1억545만원과 2019년도 예산안 1억164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새해 주요사업으로 △의약품 부정·불법 유출 대책 강구 △제약사 지역 영업소 협조로 부정의약품 유통 방지·비정상가 의약품 사입방지대책 강구 △각 반별 방문지도 및 반장회의 수시 개최로 반 조직 강화 △특수질환 등 전문 강사 초빙 세미나 실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송유경 신임회장은 당선사를 통해 “전통을 가진 서대문구약사회장으로 추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책임감이 함께 다가왔다”며 “어머니 같은 사랑의 마음으로 서대문구약사회와 동거동락하며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약사회가 되도록 책임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존경받는 서대문구약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신뢰가 있는 약사회가 되도록 애쓰고 존경과 신뢰로 한마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통하는 서대문구약사회가 되도록 하겠다. 인재발굴을 통해 능력있는 약사를 찾아내고 약국의 사회 봉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 박미선(온누리선약국), 최윤희(동신병원)
△서대문구청장 감사장 : 김희성, 문수연(세브란스병원), 송재민(인왕약국)
△서대문구경찰서장 감사장 : 최영훈(비타민약국), 김미향(연희위드팜약국)
△서대문구약사회장 표창장 : 김병욱(연세메디칼약국), 장순희(호남약국), 오하진(가좌진약국), 이다혜(가까운신촌약국)
△서대문구약사회장 감사장 : 김영재(광동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