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주 선거사무소, 약학정보원 중립의무 위반 고발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31 11:14   수정 2018.10.31 11:22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동주 예비 주자가 약학정보원의 중립의무 위반을 지적했다.  

한동주 출마자 선거사무소측은 "지난 30일 대한약사회 프로그램 PIT3000의 초기 화면에 양덕숙 서울시약 출마예정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안내글이 올려진 것을 확인, 약학정보원의 선거중립의무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학정보원은 지난 선거에서도 선거에 개입해 양덕숙 원장이 사임권고 처분을 받았던 사례가 있었던 바, 약학정보원은 이번 선거관리규정 개정으로 중립의무기관임을 강조했다. 

이에 양덕숙 서울시약 출마 예정자가 원장으로 있는 약학정보원이 특정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안내만을 초기화면에 올리는 선거규정 위반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양덕숙 출마예정자의 출판기념회 및 출정식 초청장의 발송주체를 선거사무소가 아닌 양덕숙 출마예정자가 소장으로 있는 KPAI(한국약사학술 경영연구소)로 표기해서 본 연구단체의 선거개입 의혹도 같이 받고 있다. 

한동주 출마예정자 측은 이 부분에 대해서 추가확인을 통해 선관위에 제소할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한동주 서울시약 출마자는 회원의 미래와 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정책 중심의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거중립의무  준수와 부당한 선거개입의 즉시 중단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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