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 치매조기진단 MRI 조영제 개발지원
5년간 40억원 지원받아 치매병리에 특이적인 MRI 조영물질 개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01 17:15   수정 2018.10.01 17:25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길수)는 ‘치매조기진단을 위한 MRI 조영물질 개발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18년도 제2차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로,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은 치매 조기진단 실용화 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향후 치매 조기진단 뇌 영상 의료산업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재단은 치매 진단용 조영제를 개발해 MRI 뇌 영상 촬영에 활용하면 정밀한 치매조기진단이 가능하게 돼 치매질환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약 4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장용민 교수는 치매조기진단을 위한 MRI 조영물질을 개발하고,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 이태관 책임연구원은 9.4T 소동물 MRI를 비롯한 최신장비를 기반으로 비임상실험을 통한 조영제의 특성‧유효성‧안전성을 평가하고, 임상시험 성공적인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 김길수 센터장은 “우수한 센터 인프라 활용을 통한 연구 수행으로 각종 뇌질환 진단과 치료용 의료제품 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