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하는 것으로 결정나며, CJ헬스케어 임직원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용 문제가 큰 무리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CJ헬스케어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인수논의 과정에서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직원들의 100% 고용보장과 현재의 보상체계 및 복리후생 보장을 약속했다. CJ헬스케어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 고용승계와 더불어 CJ헬스케어 독립경영체제 유지 및 급여 체제 현상 유지 등을 약속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
특히 한국콜마는 투자의향서를 접수한 4곳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제약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글로벌 진출에 대한 확고한 비전제시로 이번 인수전 최종협상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CJ헬스케어 직원들은 한국콜마의 인수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한국콜마가 제약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수 후 고용보장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나왔다.
한국콜마의 인수와 관련, CJ헬스케어 관계자는 " 앞으로 저희가 해왔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일 CJ헬스케어 주식 및 출자증권의 처분결정(처분금액=1조3,100억원, 처분 목적=재무구조 개선 및 미래 성장 위한 투자 재원 확보)을 공시(인수자는 한국콜마, 처분 예정일자는 4월 6일)했고, 한국콜마도 20일 이사회를 열고 CJ헬스케어와 인수 계약 안건을 승인했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11월 매각을 발표했고, 12월 예비후보(숏리스트)로 한국콜마 CVC 칼라일 한앤컴퍼니 등 4곳이 선정됐다. 이후 가상데이터룸 오픈, 예비후보자 대상 경영진 프리젠테이션 등을 거쳐 지난 2월 12일 본 입찰이 마무리 됐고, 2월 20일 한국콜마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