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국진 윤리위원(중앙대약대 전동문회장)이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의 징계 조치를 받아드리고, 이에 책임을 느껴 대한약사회 모든 직책을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
또, 윤리위원회에 감사단의 책임 소홀을 이유로 윤리위원회에 공개 제소했다.
서국진 위원은 21일 기자 회견을 통해 "저의 징계는 문재빈 총회의장과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그리고 최두주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이 지금으로부터 약 5년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와 관련된 후보매수(당시 김종환과 최두주 후보 사이의 금품수수와 이 금품수수에서 중개인으로 활동한 문재빈 씨)에 연관된 인물이라는 것이 주된 사유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국진 위원는 "이 사안의 연관설을 주장한 문재빈 의장이 왜 동문회장(서국진)을 끌고 들어갔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부당성에 대해 윤리위원회도 재심의 고려여지가 있음을 인정하지만, 그 단계로 만족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징계를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서국진 위원은 "약사회의 주요한 회직자로서 정관과 규정 그리고 회의 질서를 존중하지 않고 회와 회원을 혼란에 빠트린 부분에 있어 현직 감사님들의 책임도 대단히 엄중하다"며 "이에 대한 윤리적 심사도 진행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단의 윤리위 제소 사유에 대해 "본인들의 직무 소홀로 발생된 내부 문제를 정리하고 수습하기는 커녕 조찬휘 회장과 관련된 사안을 법정으로 내몰면서 약사회의 갈등을 부추기고 대외적 신인도를 실추시킨 대표감사 박호연 감사에 대한 윤리 심의를 즉각 착수 해 주실 것을 강력히 청한다"고 밝혔다.
서국진 위원은 입장 발표를 통해 공개 제소를 한 것임을 강조하고, 윤리위원회가 이를 접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